충남도가 관내 대학과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도는 27일 논산시기업인협의회 회의실에서 충남산업디자인협회(회장 이승주)와 도내 10개 대학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 16개 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 산학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산업디자인협회와 대학은 자체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제품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방향 설정을 돕고 제품 포장지나 CI 등 디자인을 지원한다. 또 협약에 참여한 도내 대학 산업디자인 관련 학과는 학기 중 디자인 개발 수업을 진행해 우수 작품을 선정, 오는 11월 20일 논산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29회 충남산업디자인대전에 출품한다.
지난해 도내 24개 기업이 포장 등 디자인 지원을 받았다.
홍성=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