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BNK부산·경남은행과 기술금융 확산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과 BNK부산은행(행장 성세환), BNK경남은행(행장 손교덕)은 22일 부산 문현금융단지내 기보 본점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세 기관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소재 기술중소기업에 보증부대출, TCB대출, 기술이전·사업화 등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기보는 90∼100%보증을 운영, 은행의 리스크를 덜어 주고 보증료를 최대 0.5%P 감면해 기업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1.1%P 까지 감면하고 추가 신용대출을 추진키로 했다.

기보 부산영업본부는 올해 부울경 지역에 부산은행, 경남은행을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고, 두 은행은 신규여신 6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기보는 지역내 총 3조 3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지역내 연간 3000명 이상의 일자리창출과, 기술금융 확산을 통한 창조경제 견인에 1조4000억원의 지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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