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식재산의 날(26일)을 맞아 `지식재산 보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특허청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을 열 계획이다.
지식재산 보호의 날 기념식은 지난해 5월에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네이버 등 민간기업 간에 체결된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다.
기념식은 또 지식재산의 보호가 나라경제와 산업발전을 이끄는 바탕이 됨을 널리 알리고 지식재산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한 정부부처 협업과 민·관 협력을 꾀하는 자리다.
기념식에서는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식재산 보호의 첫 걸음, 국가 경쟁력의 큰 걸음`을 지식재산 보호 캠페인을 위한 새로운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전국 대학생 지식재산보호 모임의 지식재산 존중 선서, 지식재산 존중 1만 가족 릴레이 서명운동 개시 등 행사들도 이어진다.
오후에는 특허청, 무역위원회, 관세청, 저작권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 정부기관들이 미상공회의소(AMCHAM), 유럽상공회의소(ECCK) 등 국내 진출 외국기업 단체들과 함께 지식재산권 보호집행 콘퍼런스를 개최해 외국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지식재산 보호 정책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준석 특허청 차장은 “창조경제가 꽃 피우기 위해서는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과 더불어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발명활동의 성과물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존중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행사는 지식재산 존중문화의 확산으로 지식재산의 보호 생태계를 견고히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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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