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하며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다른 계절보다도 특히 봄에는 패션과 뷰티 시장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기 마련이다. 특히, 여성들의 미용 수요가 가장 큰 분야 중 하나는 바로 `네일아트`다.
네일아트는 이제 단순히 손과 발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을 넘어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자리 잡게 됐다. 이에 수요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전문학과와 학원들이 늘어나며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도 뷰티예술학부 내 네일아트학과를 개설하고, 뷰티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전문 네일리스트를 양성해 나가고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네일아트학과는 좀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학생들의 실습 및 취업지원을 위해 지난 10일, 한국네일협회와의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창국 이사장, 심은옥 학부장을 비롯해 한국네일협회 강태문 회장 등이 참여한 이번 MOU 협정은 양 기관의 주요 시책 홍보를 위한 협력 및 실습과 취업 촉진에 대한 협력을 목표로 마련됐다.
네일리스트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현장실무경험과 경력이 중요하게 평가되는 직업이므로, 많은 학생들이 이번 MOU를 통해 네일리스트의 꿈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네일협회 역시 이번 MOU를 통해 보다 전문성을 갖춘 네일리스트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싱가포르, 중국 등 세계적으로도 네일아트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산업정보사이트의 `중국네일아트시장 미래발전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20%의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261억 위안(한화 약 4조 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서 미루어 볼 때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와 한국네일협회 간의 MOU는 빠르게 성장하는 네일아트 시장의 경쟁력 있는 네일리스트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자본 창업을 통해 고소득 창출이 가능한 네일리스트가 되고자 한다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과정을 참고해 볼 것을 추천한다. 현재 네일아트학과는 2016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 기간이며,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