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외국인 감독 히로세 류 감독을 영입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창단식에는 서울디지털대 조옥래 이사장, 정오영 총장과 본교 축구단 남기무 대표, 이신호 단장, 대학축구연맹 정성국 부회장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소속 선수 학부모 및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구단 창단을 축하했다.
학교 측은 축구단 창단을 통해 소속 선수들의 대학교육과 U리그 참가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국내외 프로 선수와 축구 지도자 등 전문 인력 배출을 통해 축구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디지털대 축구단은 대학 축구단 설립 이래 최초로 외국인 히로세 류 감독을 초빙했다. 주장 윤영진 선수를 비롯해 선수 2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학년 위주로 구성된 젊은 팀이다. 현재 대학 축구 리그인 U리그에 참여해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은 기념사에서 “취임 후부터 행복경영과 사회봉사를 추구해 왔는데 축구를 사랑하는 구성원들의 염원을 담아 축구단을 창단하게 되었다”면서 향후 축구단과 함께 사회봉사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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