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 발족

구미시가 최근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를 발족,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추진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해 구성된 거버넌스다. 시의회와 시민, 예술가,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3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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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 발족 모습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성장 및 발전을 위해 문화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초 이 사업을 유치한 구미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국비와 도비, 시비를 포함, 총 37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추진협의회는 ‘산업도시 구미의 문화적 가치 재창조’를 목표로 도시 문화예술콘텐츠 개발과 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향후 5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 사업기반 조성을 목표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의 기초연구조사와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추진한다.

김정규 추진협의회 위원장은 “본 사업은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되는 민관의 협업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위원들 모두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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