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소양 테스트 등 도입…능력·자질 검증에 무게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현대산업개발이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인턴제도와 인문학소양 테스트 등이 도입되며 6주간의 인턴 실시 후 올 8월 신입사원으로 정식채용 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새로운 40년을 함께 만들어나갈 신입사원 공채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에서는 채용을 위한 사전단계로 인턴제도가 도입된다. 능력과 자질을 갖춘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신입사원들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또한 이번 채용에서 ‘인문학소양 테스트’도 도입된다. 논술식으로 진행되는 이 테스트를 통해 사고와 논리전개 방식 등을 다각도로 평가할 방침이다.
공통 오리엔테이션 후 지원 분야에 따라 본사 또는 현장에 배치해 지원자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채용 대상은 2015년 2월 졸업자 또는 8월 졸업예정자로 현대산업개발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hyundai-dvp.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관리·영업, 건축, 조경, 토목, 플랜트, 기계·전기, 안전 등이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역량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지원자는 6~7월 중 6주간의 교육과 실습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올 8월 정식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
현대산업개발 채용 담당자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높은 신입사원 이탈률과 부적응으로 고민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회사와 구직자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될 것”이라며 “적성을 최대한 배려한 직무배치와 조직적응력 향상을 통해 사회 초년생들의 성공적인 출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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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