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은 13일 오후 2시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신청사를 개청한다.
이날 개청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재경 국회의원, 박대출 국회의원, 이창희 진주시 시장 등 기관장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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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 청사는 연면적 2만5135㎡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2013년 7월 착공해 올해 1월에 완공했고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청사는 지열 냉난방,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십분 활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마련됐다. 내부 자연채광, 옥상 녹화, 복층 유리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요소도 적용됐다.
연구동과 업무지원동 분리, 첨단장비가 들어간 실험실을 지하 및 1층에 배치하는 등 연구기관 특성을 살린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 옥외 다목적 구장, 동아리실 등 직원 복리후생시설과 지역 주민을 위한 북카페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민 원장은 “국내 유일의 세라믹 분야 종합연구기관으로 진주에 세라믹산업의 새로운 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