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ZY는 3D프린터다. 하지만 요즘 쏟아지는 3D프린터와는 조금 다르다. 3D프린터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도구지만 대부분은 플라스틱만으로 물건을 만든다. 하지만 BoXZY는 컴퓨터 제어를 이용해 재료를 깎아내는 CNC 선반, 재료에 모양을 새길 수 있는 레이저 에칭 기능까지 더한 3in1 제품이다.
본체 상단에 위치한 구멍에 모듈을 끼워 원하는 기능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3D프린터로 만든 재료에 나무를 아내서 만든 것과 조합하고 여기에 자신만의 로고를 레이저로 각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