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K-글로벌 DB-스타즈’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DB-스타즈’란 명칭으로 시작됐다. 1기 13개 팀이 1년 만에 53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데이터 주도형 스타트업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미래부 ‘K-ICT’전략 가운데 K-글로벌 데이터베이스 부문 대표 지원 사업으로 재탄생했다. 전문가멘토링·사업비·창업교육·네트워킹·데이터 활용 지원 등 기존 지원 사항을 유지한다. 동시에 인프라 제공, 해외진출 연계, 투자·사업연계형 R&D 제공 등 성장단계별 지원을 포함한다.
접수는 오는 5월 11일까지 온라인(www.dbstars.or.kr)을 통해 진행한다.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서비스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평가해 18개의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서강수 한국DB진흥원장은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은 기업 가치나 투자유치 분야에서 잠재력을 인정받는다”며 “사업을 통해 성공적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