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에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와 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학계와 연구원, 노사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가 기업의 규모와 업종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표창하는 제도다.
1993년 설립된 청호나이스는 지난 5년간 72%의 매출신장을 올리며 고용창출을 이뤄왔다. 최근 4년간 정규직 근로자 수가 160% 성장했다. 청호나이스 제조본부와 콜센터가 위치한 충북의 지역 내 고교 및 대학과의 산학협약 체결, 취업박람회 참석, 취업 취약계층 채용 등 양질의 고용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쿠쿠전자는 2년 연속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고용창출을 위해 청년인턴 등 정부지원정책 참여와 인재채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년 대비 고용인원이 17% 증가했다. 부산·경남지역 특성화 고교와 전문대학과의 산학협력으로 신규 고용 창출,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인 신입·경력사원 공채로 우수인재 확보,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고용 창출과 고용 기회 확대를 했다. 특히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실천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