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오토캐드 2016 출시

오토데스크는 컴퓨터설계프로그램(CAD) 최신 버전 ‘오토캐드 2016 (AutoCAD 2016)’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버전에는 2D·3D 디자인, 문서화, 협업 과정을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모든 형태를 스크린 상에 보다 상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포함됐다. 디자인 데이터를 저장·교환할 수 있는 ‘트러스티드DWG(TrustedDWG)’ 기술이 탑재돼 다른 사람과 작업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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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기능이 향상돼 스크린 상 시각 정확도가 개선됐다. 기존 곡선을 여러 개 선 세그먼트로 구성해 표현했지만 최신 버전은 곡선 그 자체로 표현할 수 있다. 그래픽 하드웨어과 함께 활용돼 더욱 풍부하고 신속한 시각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

오토캐드 2016으로 만든 PDF는 사이즈가 줄어든 반면에 실물 같은 결과물을 보여준다. PDF에서 모든 검색이 가능하며 하이퍼링크를 유지하면서 드로잉에 빨리 붙일 수 있다.

제품은 월별·분기별·연간 등 사용기간에 따라 사용료를 지불하는 데스크톱 서브스크립션(정액 구독)이 가능하다. 라이선스를 단독 구매, 라이선스와 메인터넌스 서브스크립션 함께 구매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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