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 사업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현지기업 4개사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 3개사를 대상으로 혁신 컨설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 컨설팅은 대상 기업에 대한 중진공의 기업진단 전문가 개별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생산 및 인력관리 등 전반적인 기업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진행됐다.
중진공은 혁신 컨설팅 수행 외에 오는 25일 베트남 호치민 뉴월드 호텔에서 ‘기업진단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기법 세미나’도 연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현지컨설턴트와 중소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진단을 통한 문제점 개선사례, 낭비제거를 통한 효율성 제고, 생산 판매 재고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APEC 역내 개도국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 및 현지 중소기업 137개사에 경영 및 기술분야의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APEC 역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에 노력해오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 추가적으로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 멕시코, 중국 등 3개국의 현지 중소기업과 현지 진출 한국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