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실비보험 준비해서 노후 의료비 부담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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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현재 국민건강보험을 통해서 의료비를 어느 정도 보장받고 있지만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보장이 안 된다. 그래서 인지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각종 질병, 사고로 인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을 때 실제로 쓴 치료비용만큼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면역력 및 주의력 부족으로 질병이나 상해 사고로 인한 치료비는 경제적인 활동이 적은 노후에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과 성인병 등의 질병 발생확률도 높아졌고, 각종 사고로 인한 위험요소들이 많아지면서 병원에 찾을 일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의료실비보험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대비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일단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할 때는 성별, 연령, 직업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을수록 젊은 사람에 비해서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가 변동되거나 가입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입이 가능한가에 대한 여부를 필히 확인 해보아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MRI, CT, 특수검사, 내시경 등 고가의 검사비를 포함하여 치과치료, 치질, 한방병원 의료비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입원비, 수술비 등의 각종 병원비의 지출을 대비하기에 효과적이다.

다만, 성형수술과 같은 외모개선 목적의 치료로 인하여 발생한 의료비와 약국에서 구입한 영양제, 정신과질환 및 행동장애, 건강을 목적으로 하는 건강검진, 검사비,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보상이 되지 않는다.

아울러, 이미 가입한 보험이 있어 다른 보장 없이 실손의료보험만 가입하고 싶다면 단독형 의료실비보험을 선택하면 되고, 기존에 가입한 보험이 없거나 더 많은 보장을 원한다면 원하는 특약을 추가한 특약형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다가오는 2015년 4월에는 의료실비보험 자기부담금이 10%에서 20%로 인상된다. 의료비의 자기부담금은 80~90%가 보험사에서 보장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하는데, 앞으로 20%로 인상 될 경우에는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보장하는 부분에서는 10%가 유리할 수 있기에 현재 의료실비보험 가입을 고려 중이었다면 실손의료보험 비교사이트에서 미리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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