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면 서서히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여러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노년에 경제적인 비용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미루거나 방문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료를 미루다보면 상황이 더 악화되거나 수술, 입원 등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럴 때 들어가는 비용이 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거기다 요즘은 각종 원인으로 연령대별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고 있어 의료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그래서 요즘 필수적으로 가입하고 있는 보험 중 하나가 내가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인데 태아서부터 어린이와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로 가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늦은 나입에도 가입이 가능한 실버 보험은 건강이나 연령으로 인해 보장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어릴 때 의료실비보험으로 노후까지 보장을 받는 게 유리하다.
그리고 올해 4월부터는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이 기존 10%에서 20%로 오를 예정이다. 그래서 3월 안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는데 자기부담금이 오르게 되면 그만큼 보장도 축소되기 때문이다.
의료실비보험이 적용되는 범위는 다양하다. 감기에 걸려 병원에 방문하는 작은 질병부터 크게는 암이나 화상, 골절, 호흡기 질환 수술비, 18대 질병에 대한 수술비도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축농증 수술비도 보장이 가능해졌다.
다만 의료실비보험의 실손보장은 중복 보장이 되지 않아 가입 시 유의해야 하며 하나만 잘 가입해두면 평생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내게 어떤 보장이 필요한지를 파악해 준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기본 계약에 일상생활을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골절이나 화상에 대비할 특약, 암에 걸렸을 시 보장 받을 수 있는 담보를 추가해도 좋다. 자신의 질병 여부에 따라 보장 받을 특정 질병에 대한 보장을 알아보며 특약은 비갱신형으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이미 실손의료보험을 가입 했다고 하더라도 내게 맞는 보장을 잘 선택했는지 만기는 언제인지를 다시 따져 볼 필요가 있으며 모든 보험사가 비슷한 보장 내용을 가지고 있으나 보장금액이나 납입료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실비보험 가입 전 이를 살펴보는 것이 최우선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