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부터 나흘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 제46차 상임위원회 및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APTA는 아태 개도국간 무역자유화, 교역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한 협정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인도·방글라데시·스리랑카·라오스 등 6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한다.
17~18일 진행되는 상임위는 관세감축 양허안과 협정문안 확정 등 APTA 제4라운드 협상 타결을 위한 의제를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상임위 의장국으로서 제4라운드 협상이 원활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회원국 간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19~20일 개최되는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원산지 증명, 비관세장벽 완화 등 APTA 활용성 제고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각국 기업, 전문가 발표와 논의가 이뤄진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