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은현·SPC)는 2015년 1차 ‘SW 자산관리사(C-SAM)자격 검정시험’ 접수를 16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다음달 18일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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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검정은 기업·기관의 SW 문제 전반을 관리·해결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SW관련 정책·저작권·운영·교육 등 종합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자격시험이다. 국내 유일 SW 자산관리 검정으로 지난 2006년 3월 처음 시행됐다. 940여명 합격자가 배출됐다.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구분된다. 국가공인으로 승격된 등급은 2급이다. 1급은 SW자산관리사 2급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 대학 졸업자는 관련분야 경력 2년 이상, 전문대 졸업자는 관련분야 경력 4년 이상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시키면 된다. 2급은 남녀노소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SW 일반 △SW 관련법 △SW 라이선스 △SW 자산관리 △SW 감사(1급만 해당) 총 다섯 분야로 구성된다. 2급은 객관식 필기 평가, 1급은 객관식 및 주관식 서술형으로 치루어진다. 다섯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올해 SW 자산관리사 자격시험은 총 세 차례(4·7·11월) 서울과 대전에서 시행된다. 첫 회 응시접수 마감은 다음달 8일까지다. SPC 홈페이지(spc.or.kr)를 통해 받으며 합격여부는 SPC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SPC는 쉽고 효율적 자격 준비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도 진행한다. 1·2급 대비 온라인 교육과정은 현대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C-SAM 사이버연수원(c-sam.cylearn.co.kr)’에서 연중 수강 가능하다. 2급 대비 오프라인 교육은 현대인재개발원(26~27일)과 한국생산성본부(30~31일)에서 실시한다.
김은현 SPC 회장은 “올해 첫 국가공인으로 거듭난 SW 자산관리사 자격 취득은 관련 분야 종사자와 취업 준비생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학점 인정, 인사고과 반영 등 자격증의 실질적인 혜택을 늘려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필수 자격증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