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음성 비서 기능인 코타나(Cortana)를 향후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으로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코타나는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적절한 시기에 알려주는 도우미 서비스다. 애플의 시리와 곧잘 비교되지만 성향 자체는 구글 나우(Google Now)에 가깝다. 지금까지 코타나는 윈도폰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선보일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10에도 포함될 예정이어서 가을부터는 데스크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코타나의 iOS, 안드로이드 버전이 언제쯤 출시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공지능 프로젝트인 아인슈타인(Einstein)을 이용해 더 향상된 버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시간은 조금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