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진 대화면 올인원PC를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시대가 열렸다.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커브드34 DIY 올인원PC’를 비롯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커브드34 DIY 올인원PC는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올인원PC 특성상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단점을 극복했다. 미니-ITX메인보드와 데스크톱PC용 메모리, 내장형이 아닌 고성능 VGA 등을 채택해 고사양 게임부터 사무용까지 사용자에 맞는 최적 조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평면 모니터가 아닌 휘어진 화면을 채택해 사용자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3440×1440 QHD급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영화관과 같은 21대 9 비율로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했다. 가격은 일반 커브드 모니터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며 7월초 출시 예정이다.
이날 동시에 발표한 신개념 파워서플라이도 관심을 끌었다. 이 제품은 PC 전원을 차단해도 냉각기능이 1분가량 유지되는 ‘애프터 쿨링(After Cooling)’ 기술을 첫 적용했다. PC 발열은 전원을 끄는 순간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 냉각이 필요하다. PC 작동과 관계없이 대기전력으로 가동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도 같다. PC 발열 감지기능으로 일정 온도 이상이 돼야 동작하기 때문에 전력 소비도 줄였다.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맞춰 전원을 무선으로 켜고 끌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강현민 한미마이크로닉스 대표는 “IT 발전 중심에 선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업계를 선도할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선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