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5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뉴라미스의 대표 제품인 뉴라미스 딥과 함께 필러 시술 시 통증을 줄여주는 국소마취 성분 리도카인이 함유된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시술 전용 인젝터(시술액을 인체에 주입시키는 기기) 뉴라젯을 선보인다.
뉴라미스는 메디톡스의 순수 자체기술인 SHAPE(Stabilized Hyaluronic Acid & Purified Enahncement) 기술로 만들어진 히알루론산 필러다. 뉴라미스는 SHAPE 기술을 통해 히알루론산 가교반응의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증대시켰으며, 정제과정을 향상시켜 BDDE(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 잔존물을 기준치 이하로 제거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되고 유럽 의약품 품질위원회(EDQM)의 승인을 받은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원료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넓은 부위의 필러 시술에 최적화되어 설계된 뉴라젯은 진공 시스템을 통해 니들의 깊이와 약물의 양을 정확하게 조절하여 보다 안전한 시술과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의료기기다. 5개의 니들로 한 번에 넓은 부위를 빠르고 정교하게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의 편의성을 한층 개선했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을 필두로 한 보툴리눔 톡신 시장 선점의 노하우를 필러 시장에서도 활용, 빠른 성장세를 이뤄내고 있다. 또한 시술 목적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뉴라미스 딥과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외에도 다양한 제품라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메디톡스는 연구개발(R&D) 기반의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인 ‘메디톡신(해외 상표명: 뉴로녹스)’과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시리즈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해 미국 엘러간사와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품 ‘이노톡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