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 "새로운 악성코드 1~2회 공격만으로 침투"

새로운 악성코드 샘플 90% 이상은 단 1~2회 공격만으로 기업 네트워크에 쉽게 침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탐지를 회피한다.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대표 박희범)는 3일 서울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공공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팔로알토네트워크 위협환경보고서에 따르면 악성코드가 주로 전달되는 통로는 이메일과 웹 브라우징이다. 하지만 산업별 악성코드 침투비중은 다르다. 각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 맞춤화된 위협 환경 분석이 필요하다. 유통이나 도소매업은 웹서비스에서 악성코드 감염 비율이 28%인 반면에 호텔 서비스는 단 2%에 불과했다.

악성코드는 네트워크를 경유해 5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전달된다. 이 중 87%가 이메일을 통해, 11.8%가 웹 브라우징을 통한다. 이메일과 웹사이트가 악성코드 공격 주요 진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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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레드먼 팔로알토네트웍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스티븐 레드먼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태 총괄 사장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플랫폼과 솔루션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유기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며 “고객 IT인프라를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맞춤 솔루션과 컨설팅, 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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