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셀피 미러리스 카메라 DMC-GF7(이하 GF7)을 한국에서 글로벌 최초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GF7은 파나소닉코리아의 전략 미러리스 카메라로 시장 점유율 4%대 진입을 노린다.

이 제품은 180도 틸트식 LCD만으로 간편하게 셀프 모드로 전환시킬 수 있는 초소형 셀프 카메라이다. 셔터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촬영할 수 있는 자동셔터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피부 보정 기능을 넣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얼굴인식 셔터기능과 친구나 연인 셀프 촬영시 두 사람의 얼굴이 가까워졌을 때 셔터가 작동하는 버디셔터기능을 넣었다. 타사 미러리스 카메라의 셀프 기능보다 인식률이 높다.
셀프 촬영을 위한 180도 틸트가 가능한 LCD는 3인치(7.5㎝) 와이즈뷰잉 앵글이다. 필름모드, ISO, 셔터, 조리개 등 촬영 설정을 터치로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주변 밝기에 따라 LCD 밝기가 자동으로 조정되고 터치 셔터로 촬영이 가능하다.

4/3인치 총 화소 1668만화소(유효화소 1600만화소)의 뉴 라이브 MOS센서는 고해상도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AF스피드를 갖춘 비너스 엔진은 최대 초당 약 6장의 연사속도를 자랑한다. 기본 렌즈 12-32㎜ F3.5-F5.6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췄다. 동영상 촬영은 풀HD를 지원한다.
기존 제품 GF6보다 약 20%정도 크기가 줄였고 무게는 본체만 236g이다. 실버(블랙), 화이트, 브라운, 핑크 4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67만9000원이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GF7은 셀카봉이 유행하고 자신의 개성을 가꾸는 데 관심이 높은 지금 시대에 어울리는 최적의 카메라”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