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2015 기능성게임 비즈니스 포럼’이 10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 402호에서 개최된다.
‘게임이 생활로 펼쳐지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게임 개발사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각 산업계가 참석해 기능성게임 개발 동기부여와 함께 사업연계 기회를 모색한다.
김일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팀장이 2015년 기능성게임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이승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 최원규 NXC 팀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류태규 국방과학연구소 부장, 이재성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전무 등이 연사로 나서 교육, 의료, 건강, 공공, 군사 등 분야별 기능성게임 우수 사례를 제시하고 산업 현황, 비즈니스 활용 가능성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과 함께 분야별 기능성게임 대표사례를 전시해 게임 이해를 돕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이자 지난해 11월 일본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한 ‘분홍돌고래 뽀뚜’와 출시 3주 만에 10만 내려받기를 기록한 ‘캐치잇 잉글리시’가 전시된다.
‘에코프렌즈’ ‘포레스트’ ‘허풍선이 과학쇼 과학아카데미 보드게임’ ‘트리플래닛’ ‘알라부’ ‘두더지(DotheG)’ ‘모두의 운동회’ 등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작을 포함한 총 9개 기능성게임 콘텐츠가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게임산업실장은 “이번 포럼이 기능성게임 개발사와 수요처의 직접적인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우수한 기능성게임 제작 활성화를 돕고 실수요처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