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는 양방향 방송 앱·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방송콘텐츠 소비 형태와 미디어 서비스 진화를 고려한 새로운 융합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와 개발사 매칭 형태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종 산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디어 생태계의 상생협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우선 지상파·케이블·IPTV·위성방송·인터넷 포털·홈쇼핑 등 미디어 플랫폼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양방향 방송 서비스를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접수한다. 이어 개발사의 참여 계획 등을 접수한다.
미래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스마트미디어X캠프’에서 개발사, 플랫폼 사업자가 제안한 양방향 서비스에 대한 구현 방법·기술 개발 계획을 발표, 기업간 매칭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래부는 매칭된 플랫폼과 개발사 간 컨소시엄에 약 1억원을 지원한다.
이정구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양방향 방송 프로그램제작 지원 사업은 중소 개발사와 플랫폼사 간 새로운 상생 비즈니스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미디어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