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서베이]`중국의 성장` 국내 ICT 산업 최고 위험 요인으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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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성장’이 국내 ICT 산업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IT지식포털(ITFind)에 게재된 ‘ICT 산업 위험 요인 도출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ICT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 요인은 ‘중국의 성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성장’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위험 요소로도 뽑혔다. 중국 ICT 산업 성장이 노동력, 가격 경쟁력 뿐 아니라 구매력과 기술 경쟁력 상승에 기반함에 따라 우리나라 ICT 산업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ICT 산업 위험 요인 도출 및 평가’는 ICT 관련 종사자 166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ICT 산업에 미치는 △잠재적(향후 5년 내) 위험성 △위험의 영향력 △각 위험 요인에 대한 대응 마련의 시급성 정도를 5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보고서는 중국 성장에 영향력이 높은 위험요인으로 △보안사고 및 사이버테러 △혁신 기술의 부재 △세계 재정 위기 등을 꼽았다. 또 향후 5년내 국내 ICT 산업에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분석한 결과. ‘혁신 기술 부재’가 1위로 뽑혔다. 그 외 △중국의 성장 △보안 사고 및 사이버 테러 △세계 재정 위기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보안 사고 및 사이버 테러’와 ‘중국의 성장’은 ICT 산업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 요소이기 때문에 사전적 대응이 미흡할 경우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SW/IT 서비스 및 신시장 성장’에 대해 주목하고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ICT 산업 위험 요인 도출 및 평가’ 등 국내외 주요 ICT 동향을 담은 ‘주간기술동향(2014-12-31)’ 보고서는 IT지식포털 ‘ITFind(www.itfi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표] ICT 산업 내외부 위험 요인 영향력 및 대응시급성 비교>

[표] ICT 산업 내외부 위험 요인 영향력 및 대응시급성 비교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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