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은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8명을 승진, 10명을 전보 발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에 힘을 실어 준 것이 특징으로, 일진전기 최고운영책임자(COO) 김희수 부사장이 충남 홍송산업단지 내 중전기사업을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국내외 침체된 경기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흑자 경영을 견인했다.

또 신성장동력 사업의 하나인 일진제강 심리스사업부장 백운학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했고,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초음파 치료기 개발을 총괄한 손건호 부장이 상무보로 신규 임원이 됐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