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이 89억원 규모의 대만 창화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KT서브마린은 전체 건설공정 중 핵심 공정인 육상과 각 해상풍력발전기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설계, 자재구매, 시공 등을 담당한다.
KT서브마린은 해저케이블 관련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일본 등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공사를 수주했다.
정원대 KT서브마린 사업본부장은 “KT서브마린이 지난 20여년간 축적한 통신·전력 해저케이블 건설 노하우와 시공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해외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공사 수주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