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그린캠퍼스를 운영,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18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4년 그린캠퍼스 협약식 및 성과보고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진전문대는 2011년 환경부의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된 뒤 경북 칠곡 소재 글로벌캠퍼스를 첨단 친환경 녹색캠퍼스로 구축하고 관련 분야 인력양성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으로 영진전문대학은 △지열을 활용한 친환경 냉난방시스템 도입 △태양광 발전시스템 가동 △풍력발전시스템 4대 가동 △빗물과 폐열도 재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조성된 캠퍼스에는 2011년 이후 초중고교생들의 신재생에너지 현장학습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대학의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 체험관(인제니움관)에는 지금까지 총 4만6000여명의 학생들이 다녀갔다.
최재영 총장은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해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그린에너지 생산과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하는 전시관을 운영해 녹색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