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네이버와 함께 ‘아시아 스토리 백과사전’을 구축해 11일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문화부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과 네이버가 공동 기획한 아시아 스토리 백과사전은 아시아 지역 신화, 민담, 영웅이야기를 소개한다.
문화부는 연말까지 30개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마나스(키르기스스탄), 구르굴리(타지키스탄), 게세르(몽골) 등 비교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아시아의 옛 이야기가 새로운 형태의 문화콘텐츠로 재창작돼 대중에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소개해 아시아 국가 간 문화교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