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개소프트웨어(SW)협회(회장 송상효)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OLC센터에서 타이젠 온라인 정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애플리케이션(앱) 프로그래밍과 플랫폼 개발로 나뉜다. 초급에서 중급 개발자까지 타이젠 기반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 입문자와 초급 개발자를 위한 타이젠 앱 개발과정은 이달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웹 앱과 웨어러블 프로그래밍, 플랫폼 개발과정 등도 순차적으로 추가 개설한다.
협회는 이번 교육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개방형SW교육(OLC)센터를 타이젠 플랫폼 확산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동시에 공개 소프트웨어(SW)기반 실무 중심형 인재양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심호성 공개SW협회 부회장은 “이번 교육 개소로 더 많은 개발자가 타이젠 플랫폼과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타이젠에 기반을 둔 개발자의 노력과 도전이 국내 공개SW 생태계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효건 삼성전자 부사장은 “공개SW가 다가올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이끌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IoT 기술도 타이젠 플랫폼처럼 공개SW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