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 대표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1974년 홍콩 현지법인을 시작으로 런던(1994년), 뉴욕(2001년), 싱가포르(2008년), 베트남(2010년), 북경투자자문사(2010년)에 이어 7번째 해외 거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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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자카르타 금융 중심가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위치한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유상호 사장을 비롯해 조태영 인도네시아 대사, 임경종 수출입은행 현지법인 대표, 인도네시아 증권업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유상호 사장은 “철저한 시장조사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가능성이 확인되면 법인 설립·인수를 통해 든든한 계열사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