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농장(대표 김대규)은 완구 전문 제조업체다.
대표제품인 교육용 완구 ‘북텐트’는 독서습관이 형성되는 3~7세 아이가 좋아하는 비밀스러운 나만의 공간을 제공하고 그 안에서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독서놀이 환경(기능)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아이 스스로 책 읽는 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했다. 패널 형식의 구조로 아이가 원하는 공간을 쉽게 변형할 수 있다.
제품은 다섯 개의 친환경 특수 골판지 패널과 10개의 벨크를 연결고리로 만들어 아이 스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면은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스케치북과 독서대, 책걸이,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공간을 재미있고 예쁘게 만들 수 있도록 고안했다.
책농장은 이 제품으로 세계 3대 국제 발명전인 ‘피츠버그 국제발명전 2014’에서 완구&게임 부문 최고상인 금상 및 특별상을 동시 수상한 데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 ‘IDEA 2014’에서도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김대규 사장은 “아이에게 책을 통해 많은 지식을 쌓는 것보다 지혜로운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