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산림청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산림자원 보호·관리 업무의 과학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ICT를 활용한 산림재해 관리 고도화 △산림휴양·문화, 치유 콘텐츠의 ICT 융합을 통한 이용 저변 확대 △산림자원을 활용한 정보기술(IT)부품소재 개발 공동 연구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 재해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산림재해 정보시스템과 현장 감시 시스템을 ICT 기반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ICT 기술과 콘텐츠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창조경제와 국민행복 실현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