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제품, 디자인 상 받아

코베아의 휴대용 가스레인지 ‘큐브(CUBE)’가 ‘2014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14)’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디자인상이다. 코베아는 최우수상 외에도 ‘알파인-TP 텐트’와 ‘갤럭시 젠틀맨 가스랜턴’ 등 2개 제품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큐브는 기존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달리 몸체와 가스덮개가 일체형으로 된 점이 큰 특징이다. 스테인리스 헤어라인 금속판을 밴딩한 몸체 디자인으로 부품 수를 줄여 경제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몸체를 감싸는 메탈 재질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점화 손잡이 하나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알파인-TP 텐트 역시 기존 알파인 텐트에서는 보기 드문 ‘인디언 티피’ 텐트의 외형을 갖춘 점이 주목을 받았다. 중앙 폴 없이 설치가 가능해 실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또 수납 시 콤팩트한 크기와 무게로 백패킹, 미니멀, 솔로 등의 경량화된 캠핑 스타일에 안성맞춤이다.
갤럭시 젠틀맨 가스랜턴은 중절모를 형상화한 삼각모자 반사 갓이 돋보이는 모던 디자인 제품이다. 크기가 작은 중등 랜턴이면서도 대등 랜턴과 비슷한 최대 250룩스의 밝기를 자랑하며, 원터치 점화방식으로 간편하게 점화 및 밝기 조절을 할 수 있다.
코베아 홍보팀 배정석 팀장은 “올 초 수상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번 ‘굿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국내외로 코베아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은 물론 디자인 역량 강화에 힘써 사용자 중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