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시스템, LIG엔설팅 1일자로 흡수 합병

LIG그룹 계열 LIG시스템은 LIG엔설팅을 1일자로 흡수 합병한다고 30일 밝혔다. LIG시스템은 공공, 국방, 금융 등 IT서비스 분야 컨버전스 사업을 추진했다. LIG엔설팅은 기업위험 종합컨설팅 기업으로 보험조사, 위험관리컨설팅, 업무연속성관리(BCM) 등 사업과 함께 종합 건설업 자격요건을 갖고 있다.

향후 LIG시스템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나 고효율조명(UCD) 사업에 LIG엔설팅의 국내외 건설 면허와 에너지서비스기업(ESCO) 사업 등록증 등을 활용한다. 합병법인은 자본금 증가로 재무 건전성이 개선, 공공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IG엔설팅이 보유한 BCM 소프트웨어인 ‘프리즘(PRISM)’ 기술 지원도 강화한다.

신종현 LIG시스템 대표는 “IT서비스 역량과 LIG엔설팅의 컨설팅 경험을 결합,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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