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중국국제발명품전시회서 금상 2점을 포함 총 12점 수상

한국발명진흥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14 중국국제발명품전시회(이하 중국국제발명전)’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금상 2점을 포함해 총 12점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중국국제발명전은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쿤산 화교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렸으며 우리나라는 금상 2점과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2점, 특별상 4점으로 총 12점이 수상했다. 중국국제발명전은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총 31개국 1400여점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금상에는 경북대학교가 출품한 ‘비닐하우스 보온덮개 개폐장치’가 선정됐다. 또 안구운동을 통해 시력저하 예방과 시력향상을 돕는 아이존의 ‘시력회복 운동기용 제어장치’는 금상과 함께 이란 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에이앤이 출품한 ‘6단계 피부개선법 및 시스템(ANA.D.C 피부관리법)’은 은상과 함께 국제지식재산네트워크포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로보스의 ‘라커형 신발 밑창’도 은상과 러시아발명협회 특별상을 받았다.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보인 ‘자동 혈압계 교정장치’와 ‘모발이식장치’는 각각 동상을 수상했고 ‘온도조절이 용이한 수도꼭지’는 장려상과 포르투갈 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하수호씨가 내놓은 ‘입체음향 조절기를 내포한 멀티 뷰어 영상 및 3D 입체음향 플레이어’는 장려상을 받았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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