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호치민 지점 설립 내인가 취득

하나은행 호치민 사무소가 베트남 진출 7년만에 베트남 중앙은행(SBV: State Bank of Vietnam)으로 부터 호치민 지점 설립을 위한 내인가(Approval in Principle)를 취득했다.

내년 1분기 중 출범 예정인 하나은행 호치민 지점은 하나금융그룹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전략 사례로 외환은행 하노이 지점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외환은행 하노이 지점은 지난 1999년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에 개점, 현재 활발하게 영업중에 있다.

호치민 시를 포함한 베트남에는 약 34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80여만 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한국 교민은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은 대 베트남 투자 2위국으로 베트남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했을 때 향후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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