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 직무정지로 파행을 겪었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사무총장 복귀에 합의했다. 법적 분쟁까지 우려됐지만 사무총장 복귀에 원만히 합의하면서 그동안의 파행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에 따르면 과총 회장단은 이헌규 사무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해제에 합의했다.
이 사무총장은 다음주 중 직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9월 26일 직무정지 조치가 내려진지 약 두 달 만이다.
과총은 다음주 초 회장단 회의를 열고 사무총장 직무정지 해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무총장은 문제의 발단이 된 회장의 업무지시 불이행 등에 대해 재발방지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계에서는 최대 단체인 과총의 분쟁이 원만히 마무리돼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과총은 상근 사무총장 직무정지로 인해 두 달간 업무에 차질을 빚어왔다. 특히 본부장과 팀장급 자리에도 공석이 있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울 정도였다.
과학계 한 관계자는 “법적 분쟁까지 갔다면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계속 문제가 됐을 것”이라며 “원만한 합의를 통한 복귀가 최선의 결정이었는데, 이대로 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