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타이머를 이용하거나 모르는 사람에게 부탁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루픽(Groopic)이라는 모바일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단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3명이 사진을 찍고 있다면 먼저 A가 B와 C의 사진을 찍는다. 이어 카메라를 그 자리에 고정시켜 둔 채 이번에는 C가 A와 B를 찍는다. A는 먼저 찍었던 자리 중 빈 공간에 서거나 앉아서 포즈를 취하면 된다. 촬영이 끝나면 그루픽은 사진 2장을 확인 후 프레임을 맞춰 마치 3명이 한 번에 사진을 찍은 것 같은 단체 사진으로 만들어준다.
그루픽 무료 버전은 완성된 이미지를 저해상도로 소셜네트워크나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0.99달러에 판매 중인 유료 버전을 이용하면 모든 사진을 원래 해상도로 기기에 저장할 수 있다. 그루픽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