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블루리본` 설계사, 평균 연봉 1억3천만원

손해보험 모집인의 ‘명예’로 불리우는 블루리본 설계사들의 평균 연봉이 1억3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4 블루리본 수여식’을 개최한다. 블루리본은 높은 실적을 내면서도 완전 판매를 달성한 손해보험 모집자에게 수여되는 자격이다. 4년 연속 우수인증모집인 중 모집질서 위반사실이 없고 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율 등을 감안해 결정된다.

올해는 전체 손해보험 모집자 중 약 0.1%인 230명이 선정됐다. 연평균소득은 1억2784만원으로 나타났다. 근속기간은 평균 17.1년으로, 나이로는 50대가 131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60대가 뒤를 이었다. 최고령 수상자는 71세, 최연소 수상자는 39세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및 김용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손해보험업체 10곳의 대표 등이 참석한다. 협회는 향후 모집질서 개선을 위해 금융당국 및 회원사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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