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악성코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노리는 악성코드가 2014년 1~3분기 동안 총 107만 9551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2년 전 동기간(11만 2902개) 대비 10.4배 증가했다.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수집된 악성코드를 진단 건수 기준으로 분류하면, 유해 가능 애플리케이션(PUA)이 53만여개로 전체 49.9%를 차지했다.

스마트폰에 숨어 정보유출, 과금 등 악성 행위를 하는 트로이목마 악성코드가 48만여개로 전체의 45.5%를 차지했다. 이 두 가지 악성코드 진단 건수가 전체의 95.4%를 차지했다. 사용자 몰래 정보를 수집하는 스파이웨어,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앱케어, 다른 악성코드를 추가로 설치하는 다운로더 등이 소량씩 발견됐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스마트폰 메모리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거나 네트워크 트래픽을 과도하게 발생시켜 불편을 초래한다. 스마트폰 악성코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SNS나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불명확한 출처의 URL 실행을 자제하고, △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알 수 없는 출처(소스)’의 허용 금지 설정을 해놓고 △서드파티 마켓은 물론 구글 공식 마켓에도 악성앱이 등록될 수 있어 평판을 읽어본 후 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안랩 안전한문자 등 스미싱 탐지 전용 앱 다운로드하고 △모바일 백신 예약 검사 설정해놓으면 더욱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