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 비디오 뱅킹 ATM으로 美 공략

노틸러스효성은 지난달 하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페이싱크’ 콘퍼런스에서 비디오뱅킹 시스템을 갖춘 신제품(Monimax7800i)을 발표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은행 업무자동화 외에도 영상통화로 은행 직원의 도움을 받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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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효성이 미국에 비디오 뱅킹 기능을 갖춘 최신 ATM을 출시했다. 조현준 사장(왼쪽 두번째) 등 효성 관계자들이 미국 금융 콘퍼런스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효성의 정보통신사업을 총괄하는 조현준 사장이 콘퍼런스에 참석, 미국 시장을 점검했다. 조 사장은 “업계에서 요구하는 ATM의 방향성을 충분히 이해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대형 스크린, 금고보안 강화, 입금용량 확대 등 고객사가 원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틸러스효성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도 참가, 차세대 ATM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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