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국가인증제도포럼’을 열고 부처 간 법정 인증제도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국무조정실이 주관하고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25개 부처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는 것으로 법정 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서는 수요자 측면에서 인증제도 부담 완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개선안과 장애요인 해소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국무조정실은 139개 법정인증제도 가운데 30%를 오는 2017년까지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복시험 상호인정 의무화 관련법 개정과 표준인증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