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업계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 전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송희경)와 한국클라우컴퓨팅연구조합(이사장 임종태), 한국클라우드센트럴파크(회장 이상희)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클라우드컴퓨팅의 발전·이용 촉진과 이용자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4’에 참가한 클라우드 전문기업 관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지난 1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제정’과 관련 국회 미방위 및 법사소위 국회의원 대상 정책건의서를 제출했지만 현재까지 계류된 상태다.

지난 8월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입법 촉구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했고 산업계도 클라우드 발전법은 때를 놓쳐서는 안 될 시급한 제도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발전법은 협소한 국내 클라우드 수요를 창출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 간 안전하고 건전한 이용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장치”라며 “수정법안이 잘 마련돼 올해 내 클라우드 발전법이 국회를 통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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