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로라(대표 김준모)는 자체 개발한 발광다이오드(LED) 신뢰성 테스트를 마치고 내달 초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LED 공장등은 100W·120W·150W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40lm/W급의 높은 광효율과 함께 사용 현장에 따라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디밍(Dimming)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열발생을 최소화했고 유사 경쟁 제품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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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모 에코로라 대표는 “LED 공장등의 핵심기술인 전원공급장치(SMPS)에 LG이노텍의 기술을 채택했다”며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협업의 결과물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로라는 2015년부터 시행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도입으로 인해 LED 공장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