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학장 손연기)이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주요 특성화 고등학교와 손을 잡았다.
정보통신기능대학은 최근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서울·경기지역 및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소재 특성화 고등학교 8곳과 인재양성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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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보통신기능대학과 협약을 맺은 학교는 경북공업고등학교와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동일전자정보고등학교, 삼일공업고등학교,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등이다.
이번 협약은 정보통신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핵심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보통신기능대학과 각 고등학교는 정보통신 실무형 핵심 인재양성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체와의 취업연계 및 일·학습병행제 사업협력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훈련과정 및 교재개발 협력, 기술정보 및 교육자료 제공, 시설 및 교육기자재 공동 활용에도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약에 의한 위탁교육 실시, 교원 및 교사연수 참여, 학교장 추천 학생에 대한 상호지원 협력 등을 통해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손연기 학장은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과 각 고등학교가 협약 체결에 머물지 않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정보통신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핵심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