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베타 서비스 버전 공개하고 체험단 모집
현대엠엔소프트가 아이폰용(iOS)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위드 다음` 베타 서비스 버전을 무료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맵피 위드 다음`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최신 3D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송,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이다. 때문에 지도를 별도로 다운받거나 업데이트 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가입된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공짜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은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의 핵심기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아이폰 특유의 성능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iOS 8.0.2 버전과도 호환된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아이폰용 베타 서비스 공개와 함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검증을 위한 오픈 베타 체험단을 모집한다. 아울러 초기 안정화 단계를 거쳐 주소 전용 검색, 고속 모드, 포털 다음(Daum)과 연계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이폰용 `맵피 위드 다음`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향후 애플의 자동차용 운영체제(OS)인 카플레이(CarPlay) 등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