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원장 조기인)은 제9회 보험심사역 자격 시험에 주요 손해보험 업체를 포함한 보험업계 종사자 및 대학생 등 2960명이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제도 도입 이래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 5월 실시된 제8회 자격 시험에는 2072명이 지원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기업 보험으로 각각 나눠 분야별로 심사역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 도입됐다. 연2회 열리며 지금까지 열린 총 8회의 자격시험에 1만여명이 응시해 1900여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응시에는 지난해 제6회 시험부터 시행한 대학생 장학 제도 등으로 젊은 인재들이 특히 많이 등록했다는 게 연수원의 설명이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