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기업의 제품 디자인, 생산 및 서비스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자사 플랫폼과 클라우드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1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14 3D익스피리언스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험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강화된 비즈니스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는 기조 연설을 통해 “다쏘시스템 비즈니스 경험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업용 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4개의 클라우드 센터 외 올해 안으로 3개를 추가로 구축한다.
샬레 CEO는 △온라인, 모바일 등 사용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플랫폼을 모든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하는 ‘소셜 전략’ △자동차, 조선, 생명과학, 하이테크, 소비재, 에너지 등 산업 분야에 맞는 비즈니스 솔루션인 ISE(Industry Solution Experiences)로 산업의 가치를 사용자의 가치로 이끌어내는 ‘인더스트리 전략’ △서비스와 콘텐츠 결합으로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내는 ‘익스피리언스 전략’ 등을 소개했다. 샬레 CEO는 “특히 한국은 중공업과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고객 기업의 전 조직이 엔지니어링과 연결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 혁신을 위한 경쟁력으로 비즈니스 경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비즈니스 경험 플랫폼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샬레 CEO는 선문대에서 3D기술혁신과 창의적 기업문화로 인류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