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전자산업대전]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작 소개

한국전자전에서는 참가업체들이 출품한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콘텐츠 우수성을 평가해 ‘KES 이노베이션어워드’를 시상한다. 올해는 ‘신상품’ ‘디자인’ ‘콘텐츠’ 세 부문에서 18개 제품이 수상했다.

◇신제품 부문(Best News 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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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셰프컬렉션 냉장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소비자가전(CE)과 TV의 차세대 주력제품인 ‘셰프컬렉션’과 ‘곡면 울트라 올레드TV’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월 출시된 삼성 셰프컬렉션은 공간별 최적의 온도를 구현해 냉장실 내부 온도변화를 최소화하고 식재료별 최적화된 보관을 유지한다. 이에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장기간 신선하게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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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77인치 곡면 울트라 올레드 TV

LG의 77인치 곡면 울트라 올레드TV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4K UHD(3840×2160) 해상도 WRGB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다. OLED만이 구현할 수 있는 간단한 구조에 9.7㎜의 얇은 두께, 39㎏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HZO의 ‘HZO 증착기’는 환경에 무해한 고분자 물질을 회로표면에 화학적으로 증착, 영구적인 코팅막을 형성하고 IPX7 이상의 방수 성능을 유지한다.

스카이미디어의 무안경 3차원(D) TV ‘3D Sky 500’은 여러 각도에서 최적의 3D 화면을 감상할 수 있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몰렉스의 ‘마이크로SD-SIM 콤보’는 두 메모리카드를 하나의 소켓에 적용하며, 결합시 높이 2.28㎜로 전자제품 두께를 얇게 구현한다. 이송이엠씨의 ‘보온 폰 가스켓(Thermal Foam Gasket)’은 기존 그라파이트의 단점을 개선해 박형필름으로 그라파이트시트를 밀폐시켜 가스켓 형상을 구현했고, 많은 열량을 빠르게 방열판으로 전달할 수 있다.

◇디자인 부문(BEST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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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크리스탈블루 드럼세탁기

삼성전자의 ‘크리스탈 블루세탁기’는 최대 24인치 크기의 빨래 투입구와 기존 제품 대비 30㎜ 향상된 드럼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풀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 편의성도 구현했다. 이중사출 기술로 원자재만을 이용해 각도에 따라 다양한 빛과 색을 구현해 심미성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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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 클링클링 로봇청소기

모뉴엘의 로봇청소기 ‘클링클링’은 진공흡입과 물걸레 시스템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로봇청소기 중 걸레청소 유효면적이 4만2000㎟로 세계 최대를 자랑하며, 두께도 8.5㎝로 얇다.

드로얀워크 스테이션 유한책임회사는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된 IT 가구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으로 수상했다. 최대 3대의 모니터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케이피씨의 ‘미로클린팟’은 모든 부품을 분해해 100% 세척할 수 있는 가습기로 위생에 탁월하다.

동양이지텍의 ‘스팀보이 온수매트’는 디스플레이부를 사용자가 확인하기 편리하도록 설계했으며, 대동에프앤디의 ‘드럼쿡’은 요리 뚜껑을 실리콘 패킹으로 적용해 요리 중 발생하는 냄새, 연기, 기름 튐이 없도록 했다. 세종아이앤텍의 ‘닥터 에어톡톡’은 4m까지 음이온이 방출되는 개인용 공기청정 살균기로 송풍기술을 통풍구에 구현해 외부 물질의 흡수를 차단한다. 금오전자의 ‘HD 네트워크 카메라’는 고성능 소형 IR LED를 장착했고, 3축 브라켓 구조로 상하, 좌우, 원형 회전해 사각지대 없이 촬영 가능하다.

◇콘텐츠 부문(BEST Content)

LG전자의 스마트TV 운용체계(OS) ‘웹OS’가 매직리모컨을 이용한 직관적 사용 환경이 높게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존 OS보다 쉽고 빠른 사용 환경을 제공하며 다양한 스마트콘텐츠 이용과 여러 기기와의 자유로운 파일 공유가 가능하다.

인바디의 ‘인키즈’는 국내 최초 휴대용 신장측정기로 초음파센서를 이용해 간편하고 빠른 측정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성장발달 정도를 관리할 수 있다. 한국플랜트관리의 ‘방폭형 유무선 데이터로거’는 국내 최초의 무선 방폭형 모델로 각각 독립된 위치 측정과 다른 센서의 데이터 측정이 동시에 가능하다. 소소의 ‘브레이노’는 1초당 265개의 전두엽 좌·우뇌 뇌파를 계측, 집중력과 휴식 상태 등을 분석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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